시스코시스템즈는 시스코코리아 신임 대표에 최지희 시스코코리아 수석부사장을 선임했다고 24일 밝혔다.
최 신임 대표는 2000년 시스코에 입사한 후 지난 22년 동안 시스템 엔지니어, 마케팅, 협업 솔루션, 서비스 공급자(SP), 파트너 조직 등 시스코의 다양한 사업 분야를 두루 경험하며 역량을 쌓아왔다. 가장 최근에는 삼성, 현대, LG 등 국내 주요 대기업과 관련된 시스코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마켓(CGEM) 부문 사업 혁신을 주도해왔다.
조범구 현 시스코코리아 대표는 시스코코리아 회장(Chairman)으로 임명됐다. 시스코코리아 회장은 글로벌에서 높아진 한국 시장의 위상에 따라 이번에 신설된 직책이다.
조 신임 회장은 2009년부터 2011년까지, 그리고 2016년부터 현재까지 두 번에 걸쳐 시스코코리아 대표를 맡아 성장을 이끌어 왔다. 또, 시스코코리아가 성공적으로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전환하는 데 기여했다.
조 신임 회장은 앞으로 서비스 공급자(SP), 엔터프라이즈, 공공 부문과 더불어 시스코코리아가 이니셔티브를 가지고 주도하는 핀테크, 게임, 이커머스, 포털 등 디지털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 ‘디지털 네이티브’ 사업을 주도할 예정이다. 한국뿐 아니라 시스코 아시아태평양·일본·중국(APJC) 지역 전체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글로벌 고객들의 해외 사업에 대한 주도권을 가지고 대규모 사업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.
두 사람은 시스코 회계연도가 시작되는 8월 1일부로 공식 취임한다.
출처 : https://zdnet.co.kr/view/?no=20220624102608